posted by REDFORCE 2017. 4. 13. 00:04

출처 : git-scm.com


4.6 Git 서버 - 스마트 HTTP

스마트 HTTP

지금까지 인증 기능을 갖춘 SSH와 인증 기능이 없는 git 프로토콜을 배웠다. 이제는 이 두 기능을 한꺼번에 가진 프로토콜을 알아보자. 서버에서 git-http-backend 명령어를 이용해 일단 기본적인 스마트 HTTP를 지원하는 Git 서버를 실행한다.git commands, "http-backend" Git 클라이언트에서 `git fetch`나 `git push`를 실행하면 서버로 HTTP 요청을 보낸다. 서버는 그 요청을 보고 경로와 헤더를 읽어 클라이언트가 HTTP로 통신하려 하는지 감지한다. 이는 1.6.6 버전 이상의 클라이언트에서 동작한다.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스마트 HTTP 프로토콜을 지원한다고 판단되면 스마트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아니면 멍청한 프로토콜을 계속 사용한다. 덕분에 하위 호환성이 잘 유지된다.

이제 설정해보자. CGI 서버로 Apache를 사용한다. Apache가 없다면 Linux에서는 아래와 같이 Apache를 설치할 수 있다.

$ sudo apt-get install apache2 apache2-utils
$ a2enmod cgi alias env rewrite

이 명령어 한 방이면 mod_cgimod_aliasmod_env, `mod_rewrite`도 사용할 수 있다. 다 앞으로 사용할 모듈들이다.

/opt/git 디렉토리의 Unix 사용자 그룹도 `www-data`로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 웹 서버가 저장소를 읽고 쓸 수 있다. Apache 인스턴스는 CGI 스크립트를 이 사용자로 실행시킨다(기본 설정이다).

$ chgrp -R www-data /opt/git

그리고 Apache 설정 파일을 수정한다. 그러면 git http-backend`를 실행했을 때 모든 요청을 `/git 경로로 받을 수 있다.

SetEnv GIT_PROJECT_ROOT /opt/git
SetEnv GIT_HTTP_EXPORT_ALL
ScriptAlias /git/ /usr/lib/git-core/git-http-backend/

GIT_HTTP_EXPORT_ALL 환경 변수를 설정하지 않으면 git-daemon-export-ok 파일이 있는 저장소에는 아무나 다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그냥 Git 데몬의 동작과 똑같다.

마지막으로 Apache가 `git-http-backend`에 요청하는 것을 허용하고 쓰기 접근 시 인증하게 한다.

RewriteEngine On
RewriteCond %{QUERY_STRING} service=git-receive-pack [OR]
RewriteCond %{REQUEST_URI} /git-receive-pack$
RewriteRule ^/git/ - [E=AUTHREQUIRED]

<Files "git-http-backend">
    AuthType Basic
    AuthName "Git Access"
    AuthUserFile /opt/git/.htpasswd
    Require valid-user
    Order deny,allow
    Deny from env=AUTHREQUIRED
    Satisfy any
</Files>

.htpasswd 파일에는 접근을 허가하려는 사용자의 비밀번호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 아래는 ‘`schacon’'이란 사용자를 추가하는 방법이다.

$ htpasswd -c /opt/git/.htpasswd schacon

Apache에는 사용자 인증 방법이 많다. 그중 하나를 골라 사용해야 하는데 위에 설명한 방법이 가장 간단한 방법의 하나다. 그리고 이렇게 사용자 인증 설정을 할 때는 보안을 위해 SSL로 접속해 작업하는 것이 좋다.

웹 서버는 Apache 말고도 다른 서버를 사용할 수도 있고, 인증 방식도 다르므로 Apache 설정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이것만 알아두었으면 한다. HTTP를 이용한 모든 통신에서는 `git http-backend`와 Git을 함께 사용한다는 것이다. Git 그 자체로는 인증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웹 서버의 인증 레이어와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CGI를 실행할 수 있는 웹 서버라면 어떤 서버든지 붙일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서버를 사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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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FORCE 2017. 4.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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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Git 서버 - Git 데몬

Git 데몬

여기선 “Git” 프로토콜로 동작하는 데몬 설정 방법을 알아본다. 이 방법은 인증 기능이 없는 Git 저장소를 만들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인증 기능이 없다. 전 세계 누구든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서버가 외부에 그냥 노출돼 있다면 우선 방화벽으로 보호하고 프로젝트를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미 서버를 방화벽으로 보호하고 있어도 사람이나 컴퓨터(CI 서버나 빌드 서버)가 읽기 접근을 할 수 있도록 SSH 키를 일일이 추가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Git 프로토콜은 상대적으로 설치하기 쉽다. 그냥 데몬을 실행하면 된다.

$ git daemon --reuseaddr --base-path=/opt/git/ /opt/git/

--reuseaddr`는 서버가 기존의 연결이 타임아웃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재시작하게 하는 옵션이다. `--base-path 옵션을 사용하면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Clone 할 때 전체 경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경로는 노출할 저장소의 위치를 Git 데몬에 알려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방화벽을 사용하고 있으면 9418 포트를 열어서 지금 작업하는 서버의 숨통을 틔워주어야 한다.

운영체제에 따라 Git 데몬을 실행시키는 방법은 다르다. 우분투에서는 Upstart 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아래와 같이 파일을 만든다.

/etc/init/local-git-daemon.conf

아래의 내용을 입력한다.

start on startup
stop on shutdown
exec /usr/bin/git daemon \
    --user=git --group=git \
    --reuseaddr \
    --base-path=/opt/git/ \
    /opt/git/
respawn

보안을 위해서 저장소를 읽을 수만 있는 사용자로 데몬을 실행시킬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git-ro`라는 계정을 새로 만들고 그 계정으로 데몬을 실행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쉽게 설명하려고 그냥 `git 계정을 사용한다.

서버가 재시작할 때 Git 데몬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데몬이 죽어도 자동으로 재시작될 것이다. 서버는 놔두고 Git 데몬만 재시작할 수 있다.

$ initctl start local-git-daemon

다른 시스템에서는 sysvinit 시스템의 xinetd 스크립트를 사용하거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야 한다.

아무나 읽을 수 있다는 것을 Git 서버에 알려주어야 한다. 저장소에 git-daemon-export-ok 파일을 만들면 된다.

$ cd /path/to/project.git
$ touch git-daemon-export-ok

이 파일이 있으면 Git 데몬은 인증 없이 프로젝트를 노출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posted by REDFORCE 2017. 4.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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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Git 서버 - 서버 설정하기

서버 설정하기

서버에서 설정하는 일을 살펴보자. 일단 Ubuntu같은 표준 Linux 배포판을 사용한다고 가정한다. 사용자들은 아마도 authorized_keys 파일로 인증할 것이다. 먼저 git 계정을 만들고 사용자 홈 디렉토리에 .ssh 디렉토리를 만든다:

$ sudo adduser git
$ su git
$ cd
$ mkdir .ssh && chmod 700 .ssh
$ touch .ssh/authorized_keys && chmod 600 .ssh/authorized_keys

authorized_keys 파일에 SSH 공개키를 추가해야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다. 추가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의 공개키를 받아서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공개키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자.

$ cat /tmp/id_rsa.john.pub
ssh-rsa AAAAB3NzaC1yc2EAAAADAQABAAABAQCB007n/ww+ouN4gSLKssMxXnBOvf9LGt4L
ojG6rs6hPB09j9R/T17/x4lhJA0F3FR1rP6kYBRsWj2aThGw6HXLm9/5zytK6Ztg3RPKK+4k
Yjh6541NYsnEAZuXz0jTTyAUfrtU3Z5E003C4oxOj6H0rfIF1kKI9MAQLMdpGW1GYEIgS9Ez
Sdfd8AcCIicTDWbqLAcU4UpkaX8KyGlLwsNuuGztobF8m72ALC/nLF6JLtPofwFBlgc+myiv
O7TCUSBdLQlgMVOFq1I2uPWQOkOWQAHukEOmfjy2jctxSDBQ220ymjaNsHT4kgtZg2AYYgPq
dAv8JggJICUvax2T9va5 gsg-keypair

.ssh 디렉토리에 있는 authorized_keys 파일에 추가한다:

$ cat /tmp/id_rsa.john.pub >> ~/.ssh/authorized_keys
$ cat /tmp/id_rsa.josie.pub >> ~/.ssh/authorized_keys
$ cat /tmp/id_rsa.jessica.pub >> ~/.ssh/authorized_keys

--bare 옵션을 주고 `git init`를 실행해서 워킹 디렉토리가 없는 빈 저장소를 하나 만든다.

$ cd /opt/git
$ mkdir project.git
$ cd project.git
$ git init --bare
Initialized empty Git repository in /opt/git/project.git/

이제 John, Josie, Jessica는 이 저장소를 리모트 저장소로 등록하고 나서 브랜치를 Push 할 수 있다. 프로젝트마다 적어도 한 명은 서버에 접속해서 Bare 저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git 계정과 저장소를 만든 서버의 호스트 이름이 gitserver`라고 하자. 만약 이 서버가 내부망에 있고 `gitserver`가 그 서버를 가리키도록 DNS에 설정하면 아래와 같은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myproject 프로젝트가 이미 있다고 가정한다).

# on John's computer
$ cd myproject
$ git init
$ git add .
$ git commit -m 'initial commit'
$ git remote add origin git@gitserver:/opt/git/project.git
$ git push origin master

이제 이 프로젝트를 Clone 하고 나서 수정하고 Push 할 수 있다.

$ git clone git@gitserver:/opt/git/project.git
$ cd project
$ vim README
$ git commit -am 'fix for the README file'
$ git push origin master

이렇게 개발자들이 읽고 쓸 수 있는 Git 서버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개발자들은 서버에 git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passwd 파일에서 로그인 셸을 바꿔야한다.

단순히 로그인 셸을 `git-shell`로 바꾸기만 하면 git 계정으로는 git만 사용할 수 있다. 이 로그인 셸은 서버의 다른 부분은 건들 수 없도록 돼있다. `git-shell`을 사용자의 로그인 셸로 지정해야 한다. `/etc/shells`에 `git-shell`를 추가한다. 아래를 보자.

$ cat /etc/shells   # 이미 `git-shell`이 등록돼 있는지 확인
$ which git-shell   # git-shell 실행파일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
$ sudo vim /etc/shells  # 바로 위 명령으로 확인한 git-shell 실행파일의 절대경로를 추가

chsh <계정 이름> 명령어를 이용해서 특정 계정의 셸을 바꿀 수 있다.

$ sudo chsh git  # git-shell 경로를 입력, 보통 /usr/bin/git-shell 임

이제 git 계정으로 Push 와 Pull 할 수 있지만 서버의 셸은 가질 수 없다. 로그인하려고 하면 아래와 같이 로그인 불가능 메시지만 보게 될 것이다.

$ ssh git@gitserver
fatal: Interactive git shell is not enabled.
hint: ~/git-shell-commands should exist and have read and execute access.
Connection to gitserver closed.

이제 Git은 제대로 동작하면서 개발자들이 셸을 얻지 못하게 되었다. 위의 출력에서 볼 수 있듯이 git 계정의 홈 디렉토리에 git-shell-commands 디렉토리를 만들어 git-shell`의 동작을 조금 바꿀 수 있다. 예를 들면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Git 명령어를 제한할 수 있다. 또 명령어를 실행했을 때 나오는 메시지도 변경 할 수 있다. `git help shell 명령어를 실행하면 Git 셸을 꾸미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posted by REDFORCE 2017. 4. 13. 00:00

출처 : git-scm.com


4.3 Git 서버 - SSH 공개키 만들기

SSH 공개키 만들기

이미 말했듯이 많은 Git 서버들은 SSH 공개키로 인증한다. 공개키를 사용하려면 일단 공개키를 만들어야 한다. 공개키를 만드는 방법은 모든 운영체제가 비슷하다. 먼저 키가 있는지부터 확인하자. 사용자의 SSH 키들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ssh 디렉토리에 저장한다. 그래서 만약 디렉토리의 파일을 살펴보면 이미 공개키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cd ~/.ssh
$ ls
authorized_keys2  id_dsa       known_hosts
config            id_dsa.pub

id_dsa나 id_rsa라는 파일 이름이 보일 것이고 이에 같은 파일명의 .pub 라는 확장자가 붙은 파일이 하나 더 있을 것이다. 그중 .pub 파일이 공개키이고 다른 파일은 개인키다. 만약 이 파일들이 없거나 .ssh 디렉토리도 없으면 ssh-keygen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키를 생성해야 한다. ssh-keygen 프로그램은 Linux나 Mac의 SSH 패키지에 포함돼 있고 Windows는 Git for Windows 안에 들어 있다.

$ ssh-keygen
Generating public/private rsa key pair.
Enter file in which to save the key (/home/schacon/.ssh/id_rsa):
Created directory '/home/schacon/.ssh'.
Enter passphrase (empty for no passphrase):
Enter same passphrase again:
Your identification has been saved in /home/schacon/.ssh/id_rsa.
Your public key has been saved in /home/schacon/.ssh/id_rsa.pub.
The key fingerprint is:
d0:82:24:8e:d7:f1:bb:9b:33:53:96:93:49:da:9b:e3 schacon@mylaptop.local

.ssh/id_rsa 키를 저장하고 싶은 디렉토리를 입력하고 암호를 두 번 입력한다. 이때 암호를 비워두면 키를 사용할 때 암호를 묻지 않는다.

다음은 사용자가 자신의 공개키를 Git 서버 관리자에게 보내야 한다. 사용자는 .pub 파일의 내용을 복사하여 이메일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공개키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 cat ~/.ssh/id_rsa.pub
ssh-rsa AAAAB3NzaC1yc2EAAAABIwAAAQEAklOUpkDHrfHY17SbrmTIpNLTGK9Tjom/BWDSU
GPl+nafzlHDTYW7hdI4yZ5ew18JH4JW9jbhUFrviQzM7xlELEVf4h9lFX5QVkbPppSwg0cda3
Pbv7kOdJ/MTyBlWXFCR+HAo3FXRitBqxiX1nKhXpHAZsMciLq8V6RjsNAQwdsdMFvSlVK/7XA
t3FaoJoAsncM1Q9x5+3V0Ww68/eIFmb1zuUFljQJKprrX88XypNDvjYNby6vw/Pb0rwert/En
mZ+AW4OZPnTPI89ZPmVMLuayrD2cE86Z/il8b+gw3r3+1nKatmIkjn2so1d01QraTlMqVSsbx
NrRFi9wrf+M7Q== schacon@mylaptop.local

다른 운영 체제에서 SSH 키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면 https://help.github.com/articles/generating-ssh-keys에 있는 GitHub 설명서를 찾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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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FORCE 2017. 4.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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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Git 서버 - 서버에 Git 설치하기

서버에 Git 설치하기

서버에 Git을 설치해서 공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Note

여기에서는 Linux에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할 것이다. 물론 Mac과 Windows에도 설치할 수 있다. 실제로 서버에 Git을 설치하고 설정하려면 온갖 보안 조치를 설정하고 OS 도구들을 써야 한다. 그 모든 것을 이 글에서 다루진 않지만 무엇에 신경 써야 하는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서버를 설치하더라도 일단 저장소를 Bare 저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Bare 저장소는 워킹 디렉토리가 없는 저장소이다. --bare 옵션을 주고 Clone 하면 새로운 Bare 저장소가 만들어진다. Bare 저장소 디렉토리는 관례에 따라 .git 확장자로 끝난다.

$ git clone --bare my_project my_project.git
Cloning into bare repository 'my_project.git'...
done.

이제 my_project.git 디렉토리에는 복사한 Git 디렉토리 데이터만 들어 있다.

아래와 같이 실행한 것과 비슷하다:

$ cp -Rf my_project/.git my_project.git

물론 설정상의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저장소의 내용만 고려한다면 같다고 볼 수 있다. 워킹 디렉토리가 없는 Git 저장소인 데다가 별도의 디렉토리도 하나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같다.

서버에 Bare 저장소 넣기

Bare 저장소는 이제 만들었으니까 서버에 넣고 프로토콜을 설정한다. git.example.com`라는 이름의 서버를 하나 준비하자. 그리고 그 서버에 SSH로 접속할 수 있게 만들고 Git 저장소를 `/srv/git 디렉토리에 저장할 것이다. 서버에 /srv/git 디렉토리가 있다고 가정하고 아래와 같이 Bare 저장소를 복사한다.

$ scp -r my_project.git user@git.example.com:/srv/git

이제 다른 사용자들은 SSH로 서버에 접근해서 저장소를 Clone 할 수 있다. 사용자는 /srv/git 디렉토리에 읽기 권한이 있어야 한다.

$ git clone user@git.example.com:/srv/git/my_project.git

이 서버에 SSH로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가 /srv/git/my_project.git 디렉토리에 쓰기 권한까지 가지고 있으면 바로 Push 할 수 있다.

git init 명령에 --shared 옵션을 추가하면 Git은 자동으로 그룹 쓰기 권한을 추가한다.

$ ssh user@git.example.com
$ cd /srv/git/my_project.git
$ git init --bare --shared

Git 저장소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살펴보았다. Bare 저장소를 만들어 SSH로 접근할 수 있는 서버에 올리면 동료와 함께 일할 준비가 끝난다.

그러니까 Git 서버를 구축하는데 사람이 할 일은 정말 별로 없다. SSH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에 계정을 만들고 Bare 저장소를 사람들이 읽고 쓸 수 있는 곳에 넣어 두기만 하면 된다. 이제 준비됐다. 더 필요한 것은 없다.

다음 절에서는 좀 더 정교하게 설정하는 법을 살펴볼 것이다. 사용자에게 계정을 만들어 주는 법, 저장소를 읽고 쓸 수 있게 하는 법, 웹 UI를 설정하는 법 등은 여기에서 설명하지 않는다. 동료와 함께 개발할 때 꼭 필요한 것은 SSH 서버와 Bare 저장소뿐이라는 것만은 꼭 기억하자.

초 간단 뚝딱

만약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회사에서 Git을 막 도입하려고 할 때는 개발자의 수가 많지 않아서 설정할 게 별로 없다. 사용자를 관리하는 것이 Git 서버를 설정할 때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다. 사람이 많으면 어떤 사용자는 읽기만 가능하게 하고 어떤 사용자는 읽고 쓰기 둘 다 가능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설정하는 것은 조금 더 까다롭다.

SSH 접속

만약 모든 개발자가 SSH로 접속할 수 있는 서버가 있으면 너무 쉽게 저장소를 만들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정말 할 일이 별로 없다. 그리고 저장소의 권한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면 운영체제의 파일시스템 권한관리를 이용할 수 있다.

동료가 저장소에 쓰기 접근을 해야 하는 데 아직 SSH로 접속할 수 있는 서버가 없으면 하나 마련해야 한다. 아마 당신에게 서버가 하나 있다면 그 서버에는 이미 SSH 서버가 설치되어 있고 지금도 SSH로 접속하고 있을 것이다.

팀원들이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로 모두에게 계정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이 제일 단순하지만 다소 귀찮다. 팀원마다 `adduser`를 실행시키고 임시 암호를 부여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이 방법을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

둘째로 서버마다 git’이라는 계정을 하나씩 만드는 방법이 있다. 쓰기 권한이 필요한 사용자의 SSH 공개키를 모두 모아서 'git 계정의 ~/.ssh/authorized_keys 파일에 모든 키를 입력한다. 그러면 모두 git 계정으로 그 서버에 접속할 수 있다. 이 git 계정은 커밋 데이터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접속하는 데 사용한 SSH 계정과 커밋에 저장되는 사용자는 아무 상관없다.

SSH 서버 인증을 LDAP 서버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중앙집중식 인증 소스가 있으면 해당 인증을 이용하여 SSH 서버에 인증하도록 할 수도 있다. SSH 인증 메커니즘 중 아무거나 하나 이용할 수 있으면 사용자는 그 서버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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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FORCE 2017. 4. 12. 23:58

출처 : git-scm.com


4.1 Git 서버 - 프로토콜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이미 하루 업무의 대부분을 Git으로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다른 사람과 협업하려면 리모트 저장소가 필요하다. 물론 혼자서 저장소를 만들고 거기에 Push 하고 Pull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런 방식으로는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면 항상 지켜보고 있어야 간신히 알 수 있을 터이다. 당신이 오프라인일 때도 동료가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저장소가 필요하다. 즉,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장소를 만들고 모두 이 저장소에 접근하여 Push, Pull 할 수 있어야 한다.

Git 서버를 운영하는 건 매우 간단하다. 우선 사용할 전송 프로토콜부터 정한다. 이 장의 앞부분에서는 어떤 프로토콜이 있는지 그리고 각 장단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다음엔 각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방법과 그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버를 구성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서버에 내 코드를 맡기긴 싫고 고생스럽게 서버를 설치하고 관리하고 싶지도 않을 때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서버를 직접 설치해서 운영할 생각이 없으면 이 장의 마지막 절만 읽어도 된다. 마지막 절에서는 Git 호스팅 서비스에 계정을 만들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다음 장에서는 분산 환경에서 소스를 관리하는 다양한 패턴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리모트 저장소는 일반적으로 워킹 디렉토리가 없는 Bare 저장소 이다. 이 저장소는 협업용이기 때문에 체크아웃이 필요 없다. 그냥 Git 데이터만 있으면 된다. 다시 말해서 Bare 저장소는 일반 프로젝트에서 .git디렉토리만 있는 저장소다.

프로토콜

Git은 Local, HTTP, SSH, Git 이렇게 네 가지의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절에서는 각각 어떤 경우에 유용한지 살펴본다.

로컬 프로토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로컬 프로토콜 이다. 리모트 저장소가 단순히 디스크의 다른 디렉토리에 있을 때 사용한다. 팀원들이 전부 한 시스템에 로그인하여 개발하거나 아니면 NFS같은 것으로 파일시스템을 공유하고 있을 때 사용한다. 이런 상황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모든 저장소가 한 시스템에 있기 때문에 한순간에 모두 잃을 수 있다.

공유 파일시스템을 마운트했을 때는 로컬 저장소를 사용하는 것처럼 Clone 하고 Push 하고 Pull 하면 된다. 일단 저장소를 Clone 하거나 프로젝트에 리모트 저장소로 추가한다. 추가할 때 URL 자리에 저장소의 경로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로컬 저장소를 Clone 한다.

$ git clone /opt/git/project.git

아래 처럼도 가능하다:

$ git clone file:///opt/git/project.git

Git은 파일 경로를 직접 쓸 때와 `file://`로 시작하는 URL을 사용할 때를 약간 다르게 처리한다. 디렉토리 경로를 그대로 사용하면 Git은 필요한 파일을 직접 복사하거나 하드 링크를 사용한다. 하지만 `file://`로 시작하면 Git은 네트워크를 통해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처럼 프로세스를 별도로 생성하여 처리한다. 이 프로세스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은 효율이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file://`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 이것은 외부 Refs나 개체들이 포함된 저장소의 복사본을 깨끗한 상태로 남겨두고자 함이다. 보통은 다른 버전 관리 시스템들에서 임포트한 후에 사용한다(9장에서 자세히 다룬다). 여기서는 속도가 빠른 디렉토리 경로를 사용한다.

이미 가진 Git 프로젝트에는 아래와 같이 로컬 저장소를 추가한다.

$ git remote add local_proj /opt/git/project.git

그러면 네트워크에 있는 리모트 저장소처럼 Push 하거나 Pull 할 수 있다.

장점

파일 기반 저장소의 장점은 간단하다는 것이다. 기존에 있던 네트워크나 파일의 권한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설정하기 쉽다. 이미 팀 전체가 접근할 수 있는 파일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저장소를 아주 쉽게 구성할 수 있다. 다른 디렉토리를 공유할 때처럼 모든 동료가 읽고 쓸 수 있는 공유 디렉토리에 Bare 저장소를 만들면 된다. 다음 절인 "서버에 Git 설치하기"에서 Bare 저장소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동료가 작업하는 저장소에서 한 일을 바로 가져오기에도 좋다. 만약 함께 프로젝트를 하는 동료가 자신이 한 일을 당신이 확인해 줬으면 한다. 이럴 때 git pull /home/john/project 처럼 명령어를 실행시켜서 매우 쉽게 동료의 코드를 가져올 수 있다. 그 동료가 서버에 Push 하고 당신이 다시 Pull 할 필요 없다.

단점

다양한 상황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디렉토리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어렵다. 집에 있을 때 Push 해야 하면 리모트 저장소가 있는 디스크를 마운트해야 하는데 이것은 다른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방법보다 느리고 어렵다.

게다가 파일시스템을 마운트해서 사용하는 중이라면 별로 빠르지도 않다. 로컬 저장소는 데이터를 빠르게 읽을 수 있을 때만 빠르다. NFS에 있는 저장소에 Git을 사용하는 것은 보통 같은 서버에 SSH로 접근하는 것보다 느리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토콜은 저장소에 우발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해주지 않는다. 모든 사용자는 쉘에서 "리모트" 디렉토리에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다. 누군가 저장소에 침범해서 Git 내부 파일을 삭제하고 변경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가 없다.

HTTP 프로토콜

Git은 HTTP로 통신할 때, 서로 다른 두 방법으로 HTTP를 사용할 수 있다. 1.6.6 이전 버전에서는 읽기만 가능한 단순한 방법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1.6.6 버전부터는 똑똑한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토콜은 Git 데이터를 전송할 때 SSH처럼 서로 협상한다. 새로운 HTTP 프로토콜은 사용이 쉽고 기능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토콜을 보통 스마트 HTTP 프로토콜이라 하고 예전의 HTTP 프로토콜을 멍청한 HTTP 프로토콜이라고 한다. 먼저 스마트 HTTP 프로토콜을 설명한다.

스마트 HTTP

스마트 HTTP 프로토콜은 SSH나 Git 프로토콜처럼 통신한다. 다만 HTTP나 HTTPS 포트를 이용해 통신하고 다양한 HTTP 인증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다르다. SSH는 키를 발급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HTTP는 익숙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마 지금은 Git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토콜일 것이다. git:// 프로토콜처럼 익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SSH처럼 인증을 거쳐 Push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동작을 다른 URL로 나눌 필요없이 하나의 URL로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냥 인증기능을 켜놓은 저장소에 Push를 하면 서버는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그리고 Fetch나 Pull 같은 읽기 작업에서도 같은 URL을 사용한다.

실제로 GitHub 같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저장소는 Clone을 할 때나 Push를 할 때 같은 URL을 사용한다. (예, “https://github.com/schacon/simplegit” )

멍청한 HTTP

Git 서버가 스마트 HTTP 요청에 응답하지 않으면 Git 클라이언트는 차선책으로 멍청한 HTTP 프로토콜을 시도한다. 이 멍청한 프로토콜은 원격 저장소를 그냥 파일 건네주는 웹 서버로 취급한다. HTTP와 HTTPS 프로토콜은 아름다울 정도로 설정이 간단하다. HTTP 도큐먼트 루트 밑에 Bare 저장소를 두고 post-update 훅을 설정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의 전부다( Git Hooks 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저장소가 있는 웹 서버에 접근할 수 있다면 그 저장소를 Clone 할 수도 있다. 아래와 같이 HTTP를 통해서 저장소를 읽을 수 있게 한다.

$ cd /var/www/htdocs/
$ git clone --bare /path/to/git_project gitproject.git
$ cd gitproject.git
$ mv hooks/post-update.sample hooks/post-update
$ chmod a+x hooks/post-update

다 됐다. post-update 훅은 Git에 포함되어 있으며 git update-server-info`라는 명령어를 실행시킨다. 이 명령어를 써야 HTTP로 Fetch와 Clone 명령이 제대로 동작한다. 누군가 SSH를 통해서 저장소에 Push 하면 `post-update 훅이 실행된다. 그럼 다른 사용자들은 Push 된 파일을 아래와 같이 Clone 할 수 있다.

$ git clone https://example.com/gitproject.git

여기서는 Apache 서버를 사용해서 기본 루트 디렉토리인 `/var/www/htdocs`를 사용하지만 다른 웹 서버를 사용해도 된다. 단순히 Bare 저장소를 HTTP 문서 루트에 넣으면 된다. Git 데이터는 일반적인 정적 파일처럼 취급된다( Git의 내부 에서 정확히 어떻게 처리하는지 다룬다).

보통은 스마트 HTTP 프로토콜만 이용하거나 멍청한 HTTP 프로토콜만 사용한다. 이 둘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장점

스마트 HTTP 프로토콜의 장점만 보자

읽기와 쓰기에 하나의 URL만 사용한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익숙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방식의 인증을 사용한다. 사용하기에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방식의 인증이 SSH에 비해 간단하다. SSH는 사용자가 알아서 키를 만들고 공개키를 서버에 올린 후에야 비로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SSH에 대해 잘 모르거나 익숙지 않은 사용자를 생각하면 이런 사용성은 엄청난 장점이다. 게다가 SSH만큼이나 빠르고 효율적이기 까지 하다.

또 HTTP대신 HTTPS를 이용해서 전송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도, 클라이언트에게 서명된 SSL 인증서를 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HTTP는 매우 보편적인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회사 방화벽에서 통과하도록 돼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

HTTP나 HTTPS를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SSH로 설정하는 것보다 까다로운 서버가 있다. 그것 말고는 스마트 HTTP 프로토콜이 다른 프로토콜보다 못한 단점은 별로 없다.

Push 할 때 HTTP 인증을 사용하면 SSH 인증키를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복잡하다. 그래도 인증 캐싱 툴을 사용하면 좀 낫다. OSX에는 키체인(Keychain Access)이, Windows에는 인증서 관리자(Credential Manager)가 있다. HTTP 비밀번호 캐싱 설정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Credential 저장소 를 참고하길 바란다.

SSH 프로토콜

Git의 대표 프로토콜은 SSH이다. SSH를 이용하면 아무런 외부 도구 없이 Git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대부분 서버는 SSH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뭐, 설정돼 있지 않더라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SSH는 인증 기능이 있고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기도 쉽다.

SSH를 통해 Git 저장소를 Clone 하려면 `ssh://`로 시작하는 URL을 사용한다:

$ git clone ssh://user@server/project.git

아래와 같은 SCP 형태의 구문으로 줄여 쓸 수도 있다.

$ git clone user@server:project.git

사용자 계정을 생략할 수도 있는데 계정을 생략하면 Git은 현재 로그인한 사용자의 계정을 사용한다.

장점

SSH 장점은 정말 많다. 첫째, SSH는 상대적으로 설정하기 쉽다. SSH 데몬은 정말 흔하다. 많은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SSH 데몬을 다루어 본 경험이 있고 대부분의 OS 배포판에는 SSH 데몬과 관리도구들이 모두 들어 있다. 둘째, SSH를 통해 접근하면 보안에 안전하다.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인증된 상태로 전송된다. 마지막으로 SSH는 전송 시 데이터를 가능한 압축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단점

SSH는 익명으로 접근할 수 없다. 심지어 읽기 전용인 경우에도 익명으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다. 회사에서만 사용할 거라면 SSH가 가장 적합한 프로토콜일 것이지만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SSH만으로는 부족하다. 만약 SSH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익명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려면, Push 할 때는 SSH로 하고 다른 사람들이 Fetch 할 때는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Git 프로토콜

Git 프로토콜은 Git에 포함된 데몬을 사용하는 것이다. 포트는 9418이며 SSH 프로토콜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인증 메커니즘이 없다. 저장소에 git-export-daemon-ok 파일을 만들면 Git 프로토콜로 서비스할 수 있지만, 보안은 없다. 이 파일이 없는 저장소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이 저장소는 누구나 Clone 할 수 있거나 아무도 Clone 할 수 없거나 둘 중의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이 프로토콜로는 Push 하게 할 수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Push 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지만, 인증하도록 할 수 없다. 그러니까 당신이 Push 할 수 있으면 이 프로젝트의 URL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Push 할 수 있다. 그냥 이런 것도 있지만 잘 안 쓴다고 알고 있으면 된다.

장점

Git 프로토콜은 전송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전송량이 많은 공개 프로젝트나 별도의 인증이 필요 없고 읽기만 허용하는 프로젝트를 서비스할 때 유용하다. 암호화와 인증을 빼면 SSH 프로토콜과 전송 메커니즘이 별반 다르지 않다.

단점

Git 프로토콜의 단점은 인증 메커니즘이 없다는 것이다. Git 프로토콜만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일반적으로 SSH나 HTTPS 프로토콜과 함께 사용한다. 소수의 개발자만 Push 할 수 있고 대다수 사람은 `git://`을 사용하여 읽을 수만 있게 하는 것이다. 어쩌면 가장 설치하기 어려운 방법일 수도 있다. 별도의 데몬이 필요하고 프로젝트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자원을 아낄 수 있도록 xinetd 같은 것도 설정해야 하고 방화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9418 포트도 열어야 한다. 이 포트는 일반적으로 회사들이 허용하는 표준 포트가 아니다. 규모가 큰 회사의 방화벽이라면 당연히 이 포트를 막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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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FORCE 2017. 4. 9. 22:13

출처 : git-scm.com

Rebase하기

Git에서 한 브랜치에서 다른 브랜치로 합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Merge이고 다른 하나는 Rebase다. 이 절에서는 Rebase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좋은 점은 뭐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아 본다.

Rebase의 기초

앞의 Merge 절에서 살펴본 예제로 다시 돌아가 보자(그림 3-27). 두 개의 나누어진 브랜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 3-27. 두 개의 브랜치로 나누어진 커밋 히스토리

이 두 브랜치를 합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앞에서 살펴본 대로 Merge 명령을 사용하는 것이다. 두 브랜치의 마지막 커밋 두 개(C3, C4)와 공통 조상(C2)을 사용하는 3-way Merge로 그림 3-28처럼 새로운 커밋을 만들어 낸다.


그림 3-28. 나뉜 브랜치를 Merge하기

비슷한 결과를 만드는 다른 방식으로, C3에서 변경된 사항을 패치(Patch)로 만들고 이를 다시 C4에 적용시키는 방법이 있다. Git에서는 이런 방식을 Rebase 라고 한다. Rebase 명령으로 한 브랜치에서 변경된 사항을 다른 브랜치에 적용할 수 있다.

위의 예제는 다음과 같은 명령으로 Rebase한다:

$ git checkout experiment
$ git rebase master
First, rewinding head to replay your work on top of it...
Applying: added staged command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설명하자면 일단 두 브랜치가 나뉘기 전인 공통 커밋으로 이동하고 나서 그 커밋부터 지금 Checkout한 브랜치가 가리키는 커밋까지 diff를 차례로 만들어 어딘가에 임시로 저장해 놓는다. Rebase할 브랜치(역주 - experiment)가 합칠 브랜치(역주 - master)가 가리키는 커밋을 가리키게 하고 아까 저장해 놓았던 변경사항을 차례대로 적용한다. 그림 3-29는 이러한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 3-29. C3의 변경사항을 C4에 적용하는 Rebase 과정

그리고 나서 master 브랜치를 Fast-forward 시킨다.


그림 3-30. master 브랜치를 Fast-forward시키기

C3'로 표시된 커밋에서의 내용은 Merge 예제에서 살펴본 C5 커밋에서의 내용과 같을 것이다. Merge이든 Rebase든 둘 다 합치는 관점에서는 서로 다를 게 없다. 하지만, Rebase가 좀 더 깨끗한 히스토리를 만든다. Rebase한 브랜치의 Log를 살펴보면 히스토리가 선형적이다. 일을 병렬로 동시에 진행해도 Rebase하고 나면 모든 작업이 차례대로 수행된 것처럼 보인다.

Rebase는 보통 리모트 브랜치에 커밋을 깔끔하게 적용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아마 이렇게 Rebase하는 리모트 브랜치는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참여하는 브랜치일 것이다. 메인 프로젝트에 패치를 보낼 준비가 되면 하는 것이 Rebase이니까 브랜치에서 하던 일을 완전히 마치고 origin/master로 Rebase한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어떠한 통합작업도 필요 없다. 그냥 master 브랜치를 Fast-forward 시키면 된다.

Rebase를 하든지, Merge를 하든지 최종 결과물은 같고 커밋 히스토리만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다. Rebase의 경우는 브랜치의 변경사항을 순서대로 다른 브랜치에 적용하면서 합치고 Merge의 경우는 두 브랜치의 최종결과만을 가지고 합친다.

좀 더 Rebase

Rebase는 단순히 브랜치를 합치는 것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림 3-31과 같은 히스토리가 있다고 하자. server 브랜치를 만들어서 서버 기능을 추가하고 그 브랜치에서 다시 client 브랜치를 만들어 클라이언트 기능을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server 브랜치로 돌아가서 몇 가지 기능을 더 추가한다.


그림 3-31. 다른 토픽 브랜치에서 갈라져 나온 토픽 브랜치

이때 테스트가 덜 된 server 브랜치는 그대로 두고 client 브랜치만 master로 합치려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server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client 커밋은 C8, C9이다. 이 두 커밋을 master 브랜치에 적용하기 위해서 --onto 옵션을 사용하여 아래와 같은 명령을 실행한다:

$ git rebase --onto master server client

이 명령은 client 브랜치를 Checkout하고 server와 client의 공통조상 이후의 패치를 만들어 master에 적용한다. 조금 복잡하긴 해도 꽤 쓸모 있다. 그림 3-32를 보자.


그림 3-32. 다른 토픽 브랜치에서 갈라져 나온 토픽 브랜치를 Rebase하기

이제 master 브랜치로 돌아가서 Fast-forward 시킬 수 있다:

$ git checkout master
$ git merge client


그림 3-33. master 브랜치를 client 브랜치 위치로 진행 시키기

server 브랜치의 일이 다 끝나면 git rebase [basebranch] [topicbranch]라는 명령으로 Checkout하지 않고 바로 server 브랜치를 master 브랜치로 rebase할 수 있다. 이 명령은 토픽(server) 브랜치를 Checkout하고 베이스(master) 브랜치에 Rebase한다:

$ git rebase master server

server 브랜치의 수정사항을 master 브랜치에 적용했다. 그 결과는 그림 3-34와 같다.


그림 3-34. master 브랜치에 server 브랜치의 수정 사항을 적용

그리고 나서 master 브랜치를 Fast-forward 시킨다:

$ git checkout master
$ git merge server

모든 것이 master 브랜치에 통합됐기 때문에 더 필요하지 않다면 client나 server 브랜치는 삭제해도 된다. 브랜치를 삭제해도 커밋 히스토리는 그림 3-35와 같이 여전히 남아 있다:

$ git branch -d client
$ git branch -d server


그림 3-35. 최종 커밋 히스토리

Rebase의 위험성

Rebase가 장점이 많은 기능이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니 조심해야 한다. 그 주의사항은 다음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미 공개 저장소에 Push한 커밋을 Rebase하지 마라

이 지침만 지키면 Rebase를 하는 데 문제 될 게 없다. 하지만, 이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것이다(역주 - 아마도 가카의 호연지기가 필요해질 것이다).

Rebase는 기존의 커밋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은 같지만 다른 커밋을 새로 만든다. 새 커밋을 서버에 Push하고 동료 중 누군가가 그 커밋을 Pull해서 작업을 한다고 하자. 그런데 그 커밋을 git rebase로 바꿔서 Push해버리면 동료가 다시 Push했을 때 동료는 다시 Merge해야 한다. 그리고 동료가 다시 Merge한 내용을 Pull하면 내 코드는 정말 엉망이 된다.

이미 공개 저장소에 Push한 커밋을 Rebase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예제를 통해 알아보자. 중앙 저장소에서 Clone하고 일부 수정을 하면 커밋 히스토리는 그림 3-36과 같아 진다.


그림 3-36. 저장소를 Clone하고 일부 수정함

이제 팀원 중 누군가 커밋, Merge하고 나서 서버에 Push 한다. 이 리모트 브랜치를 Fetch, Merge하면 그림 3-37과 같이 된다.


그림 3-37. Fetch한 후 Merge함

그런데 Push했던 팀원은 Merge한 일을 되돌리고 다시 Rebase한다. 서버의 히스토리를 새로 덮어씌우려면 git push --force 명령을 사용해야 한다. 이후에 저장소에서 Fetch하고 나면 아래 그림과 같은 상태가 된다:


그림 3-38. 한 팀원이 다른 팀원이 의존하는 커밋을 없애고 Rebase한 커밋을 다시 Push함

기존 커밋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미 처리한 일이라고 해도 다시 Merge해야 한다. Rebase는 커밋의 SHA-1 해시를 바꾸기 때문에 Git은 새로운 커밋으로 생각한다. 사실 C4는 이미 히스토리에 적용되어 있지만, Git은 모른다.


그림 3-39. 같은 Merge를 다시 한다

다른 개발자와 계속 같이 일하려면 이런 Merge도 해야만 한다. Merge하면 C4와 C4' 커밋 둘 다 히스토리에 남게 된다. 실제 내용과 메시지가 같지만 SHA-1 해시 값이 전혀 다르다. git log로 히스토리를 확인해보면 저자, 커밋 날짜, 메시지가 같은 커밋이 두 개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혼란스럽다. 게다가 이 히스토리를 서버에 Push하면 같은 커밋이 두 개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혼란스러워한다.

Push하기 전에 정리하려고 Rebase하는 것은 괜찮다. 또 절대 공개하지 않고 혼자 Rebase하는 경우도 괜찮다. 하지만, 이미 공개하여 사람들이 사용하는 커밋을 Rebase하면 틀림없이 문제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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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FORCE 2017. 4. 9. 22:12

출처 : git-scm.com

리모트 브랜치

리모트 브랜치란 리모트 저장소에 있는 브랜치를 말한다. 사실 리모트 브랜치도 로컬에 있지만 멋대로 옮기거나 할 수 없고 리모트 저장소와 통신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리모트 브랜치는 브랜치 상태를 알려주는 책갈피라고 볼 수 있다. 이 책갈피로 리모트 저장소에서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가져온 시점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리모트 브랜치의 이름은 (remote)/(branch) 형식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리모트 저장소 origin의 master 브랜치를 보고 싶다면 origin/master라는 이름으로 브랜치를 확인하면 된다. 다른 팀원과 함께 어떤 이슈를 구현할 때 그 팀원이 iss53 브랜치를 서버로 Push했고 당신도 로컬에 iss53 브랜치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서버가 가리키는 iss53 브랜치는 로컬에서 origin/iss53이 가리키는 커밋이다.

다소 헷갈릴 수 있으니 예제를 좀 더 살펴보자. git.ourcompany.com이라는 Git 서버가 있고 이 서버의 저장소를 하나 Clone하면 Git은 자동으로 origin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origin으로부터 저장소 데이터를 모두 내려받고 master 브랜치를 가리키는 포인터를 만든다. 이 포인터는 origin/master라고 부르고 멋대로 조종할 수 없다. 그리고 Git은 로컬의 master 브랜치가 origin/master를 가리키게 한다. 이제 이 master 브랜치에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림 3-22. 저장소를 Clone하면 로컬 master 브랜치, 리모트 저장소의 master 브랜치를 가리키는 origin/master 브랜치가 생김

로컬 저장소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데 동시에 다른 팀원이 git.ourcompany.com 서버에 Push하고 master 브랜치를 업데이트한다. 그러면 이제 팀원 간의 히스토리는 서로 달라진다. 서버 저장소로부터 어떤 데이터도 주고받지 않아서 origin/master 포인터는 그대로다.


그림 3-23. 로컬과 서버의 커밋 히스토리는 독립적임

리모트 서버로부터 저장소 정보를 동기화하려면 git fetch origin 명령을 사용한다. 명령을 실행하면 우선 origin 서버의 주소 정보(이 예에서는 git.ourcompany.com)를 찾아서, 현재 로컬의 저장소가 갖고 있지 않은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모두 내려받고, 받은 데이터를 로컬 저장소에 업데이트하고 나서, origin/master 포인터의 위치를 최신 커밋으로 이동시킨다.


그림 3-24. Git의 Fetch 명령은 리모트 브랜치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리모트 저장소를 여러 개 운영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용으로 사용할 Git 저장소를 팀 내부에 하나 추가해 보자.

이 저장소의 주소가 git.team1.ourcompany.com 이면 2장에서 살펴본 git remote add 명령으로 현재 작업 중인 프로젝트에 팀의 저장소를 추가한다. 이름을 teamone으로 짓고 긴 서버 주소 대신 사용한다.


그림 3-25. 서버를 리모트 저장소로 추가하기

서버를 추가하고 나면 git fetch teamone 명령으로 teamone 서버의 데이터를 내려받는다. 명령을 실행해도 teamone 서버의 데이터는 모두 origin 서버에도 있는 것들이라서 아무것도 내려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 명령은 teamone/master 브랜치가 teamone 서버의 master 브랜치가 가리키는 커밋을 가리키게 한다.


그림 3-26. 로컬 저장소에 만들어진 teamone의 master 브랜치를 가리키는 포인터

Push하기

로컬의 브랜치를 서버로 전송하려면 쓰기 권한이 있는 리모트 저장소에 Push해야 한다. 로컬 저장소의 브랜치는 자동으로 리모트 저장소로 전송되지 않는다. 명시적으로 브랜치를 Push해야 정보가 전송된다. 따라서 리모트 저장소에 전송하지 않고 로컬 브랜치에만 두는 비공개 브랜치를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사람과 협업하기 위해 토픽 브랜치만 전송할 수도 있다.

serverfix라는 브랜치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때에도 브랜치를 처음 Push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Push한다. 다음과 같이 git push (remote) (branch) 명령을 사용한다:

$ git push origin serverfix
Counting objects: 20, done.
Compressing objects: 100% (14/14), done.
Writing objects: 100% (15/15), 1.74 KiB, done.
Total 15 (delta 5), reused 0 (delta 0)
To git@github.com:schacon/simplegit.git
 * [new branch]      serverfix -> serverfix

이 메시지에는 숨겨진 내용이 많다.

Git은 serverfix라는 브랜치 이름을 refs/heads/serverfix:refs/heads/serverfix로 확장한다. 이것은 serverfix라는 로컬 브랜치를 서버로 Push하는데 리모트의 serverfix 브랜치로 업데이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중에 9장에서 refs/heads/의 뜻을 자세히 알아볼 것이기 때문에 일단 넘어가도록 한다. git push origin serverfix:serverfix라고 Push하는 것도 같은 의미인데 이것은 '로컬의 serverfix 브랜치를 리모트 저장소의 serverfix 브랜치로 Push하라'라는 뜻이다. 로컬 브랜치의 이름과 리모트 서버의 브랜치 이름이 다를 때 필요하다. 리모트 저장소에 serverfix라는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을 사용하려면 git push origin serverfix:awesomebranch처럼 사용한다.

나중에 누군가 저장소를 Fetch하고 나서 서버에 있는 serverfix 브랜치에 접근할 때 origin/serverfix라는 이름으로 접근할 수 있다:

$ git fetch origin
remote: Counting objects: 20, done.
remote: Compressing objects: 100% (14/14), done.
remote: Total 15 (delta 5), reused 0 (delta 0)
Unpacking objects: 100% (15/15), done.
From git@github.com:schacon/simplegit
 * [new branch]      serverfix    -> origin/serverfix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Fetch 명령으로 리모트 브랜치를 내려받는다고 해서 로컬 저장소에 수정할 수 있는 브랜치가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serverfix라는 브랜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수정 못 하는 origin/serverfix 브랜치 포인터가 생기는 것이다.

새로 받은 브랜치의 내용을 Merge하려면 git merge origin/serverfix 명령을 사용한다. Merge하지 않고 리모트 브랜치에서 시작하는 새 브랜치를 만들려면 아래와 같은 명령을 사용한다.

$ git checkout -b serverfix origin/serverfix
Branch serverfix set up to track remote branch serverfix from origin.
Switched to a new branch 'serverfix'

그러면 origin/serverfix에서 시작하고 수정할 수 있는 serverfix라는 로컬 브랜치가 만들어진다.

브랜치 추적

리모트 브랜치를 로컬 브랜치로 Checkout하면 자동으로 트래킹(Tracking) 브랜치가 만들어진다. 트래킹 브랜치는 리모트 브랜치와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로컬 브랜치이다. 트래킹 브랜치에서 git push 명령을 내려도 Git은 연결고리가 있어서 어떤 리모트 저장소에 Push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git pull 명령을 내리면 리모트 저장소로부터 데이터를 내려받아 연결된 리모트 브랜치와 자동으로 Merge한다.

서버로부터 저장소를 Clone해올 때도 Git은 자동으로 master 브랜치를 origin/master 브랜치의 트래킹 브랜치로 만든다. 그래서 git pushgit pull 명령이 추가적인 아규먼트 없이도 동작한다. 트래킹 브랜치를 직접 만들 수 있는데 origin/master뿐만 아니라 다른 저장소의 다른 브랜치도 추적하게(Tracking) 할 수 있다. git checkout -b [branch] [remotename]/[branch] 명령으로 간단히 트래킹 브랜치를 만들 수 있다. Git 1.6.2 버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track 옵션도 사용할 수 있다.

$ git checkout --track origin/serverfix
Branch serverfix set up to track remote branch serverfix from origin.
Switched to a new branch 'serverfix'

리모트 브랜치와 다른 이름으로 브랜치를 만들려면 로컬 브랜치의 이름을 아래와 같이 다르게 지정한다:

$ git checkout -b sf origin/serverfix
Branch sf set up to track remote branch serverfix from origin.
Switched to a new branch 'sf'

이제 sf 브랜치에서 Push나 Pull하면 자동으로 origin/serverfix에 데이터를 보내거나 가져온다.

리모트 브랜치 삭제

동료와 협업하기 위해 리모트 브랜치를 만들었다가 작업을 마치고 master 브랜치로 Merge했다. 협업하는 데 사용했던 그 리모트 브랜치는 이제 안정화됐으므로 삭제할 수 있다. git push [remotename] :[branch]라고 실행해서 삭제할 수 있는데 이 명령은 좀 특이하게 생겼다. serverfix라는 리모트 브랜치를 삭제하려면 다음과 같이 실행한다:

$ git push origin :serverfix
To git@github.com:schacon/simplegit.git
 - [deleted]         serverfix

위 명령을 실행하고 나면 서버의 브랜치는 삭제된다. 이 명령을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페이지 귀퉁이를 접어놓고 필요할 때 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이 명령은 앞서 살펴본 git push [remotename] [localbranch]:[remotebranch] 형식으로 기억하는 것이 좋다. [localbranch] 부분에 비워 둔 채로 실행하면 '로컬에서 빈 내용을 리모트의 [remotebranch]에 채워 넣어라' 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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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FORCE 2017. 4. 9. 22:11

출처 : git-scm.com

브랜치 Workflow

브랜치를 만들고 Merge하는 것을 어디에 써먹어야 할까? 이 절에서는 Git의 브랜치가 유용한 몇 가지 Workflow를 살펴본다. 여기서 설명하는 Workflow를 개발에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Long-Running 브랜치

Git은 꼼꼼하게 3-way Merge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서 한 브랜치를 다른 브랜치와 여러 번 Merge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래서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용도에 따라 브랜치를 만들어 두고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브랜치를 다른 브랜치로 Merge한다:

이런 접근법에 따라서 Git 개발자가 많이 선호하는 Workflow가 하나 있다. 배포했거나 배포할 코드만 master 브랜치에 Merge해서 안정 버전의 코드만 master 브랜치에 둔다. 개발을 진행하고 안정화하는 브랜치는 develop이나 next라는 이름으로 추가로 만들어 사용한다. 이 브랜치는 언젠가 안정 상태가 되겠지만, 항상 안정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테스트를 거쳐서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master 브랜치에 Merge한다. 토픽 브랜치(앞서 살펴본 iss53 브랜치 같은 짧은 호흡 브랜치)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해당 토픽을 처리하고 테스트해서 버그도 없고 안정적이면 그때 Merge한다.

사실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커밋을 가리키는 포인터에 대한 얘기다. 개발 브랜치는 공격적으로 히스토리를 만들어 나아가고 안정 브랜치는 이미 만든 히스토리를 뒤따르며 나아간다.


그림 3-18. 안정적인 브랜치일수록 커밋 히스토리가 뒤쳐진다

실험실에서 충분히 테스트하고 실전에 배치하는 과정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그림 3-19).


그림 3-19. 각 브랜치를 하나의 실험실로 생각하라

코드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안정성을 높여가며 운영할 수 있다. 큰 규모의 프로젝트라면 proposed 혹은 pu(proposed updates)라는 이름의 브랜치를 두어 next나 master 브랜치에 아직 Merge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을 일단 Merge시킨다.

중요한 개념은 브랜치를 이용해 여러 단계에 걸쳐서 안정화해 나아가면서 충분히 안정화가 됐을 때 안정 브랜치로 Merge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반드시 Long-Running의 브랜치를 여러 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유용하다. 특히 규모가 크고 복잡한 프로젝트일수록 그 유용성이 반짝반짝 빛난다.

토픽 브랜치

토픽 브랜치는 프로젝트 크기에 상관없이 유용하다. 토픽 브랜치는 어떤 한 가지 주제나 작업을 위해 만든 짧은 호흡의 브랜치다. 다른 버전 관리 시스템에서 이런 브랜치를 본 적이 없을 것이다. Git이 아닌 다른 버전 관리 도구에서는 브랜치를 하나 만드는 데 큰 비용이 든다. Git에서는 매우 일상적으로 브랜치를 만들고 Merge하고 삭제한다.

앞서 사용한 iss53이나 hotfix 브랜치가 토픽 브랜치다. 우리는 브랜치를 새로 만들고 어느 정도 커밋하고 나서 다시 master 브랜치에 Merge하고 브랜치 삭제도 해 보았다. 보통 주제별로 브랜치를 만들고 각각은 독립돼 있기 때문에 매우 쉽게 컨텍스트 사이를 옮겨 다닐 수 있다. 묶음별로 나눠서 일하면 내용별로 검토하기에도, 테스트하기에도 더 편하다. 각 작업을 하루든 한 달이든 유지하다가 master 브랜치에 Merge할 시점이 되면 순서에 관계없이 그때 Merge하면 된다.

master 브랜치를 checkout한 상태에서 어떤 작업을 한다고 해보자. 한 이슈를 처리하기 위해서 iss91라는 브랜치를 만들고 해당 작업을 한다. 같은 이슈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보고 싶을 때도 있다. iss91v2라는 브랜치를 만들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본다. 확신할 수 없는 아이디어를 적용해보기 위해 다시 master 브랜치로 되돌아가서 dumbidea 브랜치를 하나 더 만든다. 지금까지 말했던 커밋 히스토리는 그림 3-20과 같다.


그림 3-20. 여러 토픽 브랜치에 대한 커밋 히스토리

이슈를 처리했던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인 iss91v2 브랜치가 괜찮아서 적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확신할 수 없었던 dumbidea 브랜치를 같이 일하는 다른 개발자에게 보여줬더니 썩 괜찮다는 반응을 얻었다. iss91 브랜치는 (C5, C6 커밋도 함께) 버리고 다른 두 브랜치를 Merge하면 그림 3-21과 같이 된다.


그림 3-21. dumbidea와 iss91v2 브랜치를 Merge하고 난 후의 모습

지금까지 한 작업은 전부 로컬에서만 처리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로컬 저장소에서만 브랜치를 만들고 Merge했으며 서버와 통신을 주고받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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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FORCE 2017. 4. 9. 22:10

출처 : git-scm.com

브랜치 관리

지금까지 브랜치를 만들고, Merge하고,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봤다. 브랜치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다른 명령도 살펴보자.

git branch 명령은 단순히 브랜치를 만들고 삭제해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런 옵션 없이 실행하면 브랜치의 목록을 보여준다:

$ git branch
  iss53
* master
  testing

* 기호가 붙어 있는 master브랜치는 현재 Checkout해서 작업하는 브랜치를 나타낸다. 즉, 지금 수정한 내용을 커밋하면 master 브랜치에 커밋되고 포인터가 앞으로 한 단계 나아간다. git branch -v 명령을 실행하면 브랜치마다 마지막 커밋 메시지도 함께 보여준다:

$ git branch -v
  iss53   93b412c fix javascript issue
* master  7a98805 Merge branch 'iss53'
  testing 782fd34 add scott to the author list in the readmes

각 브랜치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기에 좋은 옵션도 있다. 현재 Checkout한 브랜치를 기준으로 Merge된 브랜치인지 그렇지 않은지 필터링해 볼 수 있다. --merged와 --no-merged 옵션을 사용하여 해당 목록을 볼 수 있다. git branch --merged 명령으로 이미 Merge한 브랜치 목록을 확인한다:

$ git branch --merged
  iss53
* master

iss53 브랜치는 앞에서 이미 Merge했기 때문에 목록에 나타난다. * 기호가 붙어 있지 않은 브랜치는 git branch -d 명령으로 삭제해도 되는 브랜치다. 이미 다른 브랜치와 Merge 했기 때문에 삭제해도 정보를 잃지 않는다.

반대로 현재 Checkout한 브랜치에 Merge하지 않은 브랜치를 살펴보려면 git branch --no-merged 명령을 사용한다:

$ git branch --no-merged
  testing

위에는 없었던 다른 브랜치가 보인다. 아직 Merge하지 않은 커밋을 담고 있기 때문에 git branch -d 명령으로 삭제되지 않는다:

$ git branch -d testing
error: The branch 'testing' is not fully merged.
If you are sure you want to delete it, run 'git branch -D testing'.

Merge하지 않은 브랜치를 강제로 삭제하려면 -D 옵션으로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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